연봉 1억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취업이 안 된다는 너희들을 위한 형의 두번째 충고)

 

그사이. 우리나라 최초 여성 대통령이 탄생됐네. 축하할 일이고 경사스런 일이다. 계층, 정파, 지역을 떠나 이제 으쌰하고 다시 달릴 일만 남은 것 같다. 각설하고.

 

지난번 얘기를 잇자면.

 

‘A라는 일을 하다 다른 업종인 c쪽에 이력서를 내서 이직하는’ 3번의 경우가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 A라는 일을 한 기간이 짧다면 적성에 안 맞아서, 다른 일을 찾는 것이라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언젠가는 자신에게 꼭 맞는 일을 찾지 않겠어? 물론 미래가 밝지만은 많다. 애초 계획도 없이, 자신의 관심분야나 잘하는 분야에 대한 고민 없이 당장 먹고 사는 문제에 치여 이리저리 이력서를 뿌린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연봉? 자신이 회사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증명되지 않은 인재에게 고액을 투자하는 회사는 정상적인 회사는 아니다. 이런 회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회사는 사람 버릴 때는 냉정하게 버린다. 그야말로 개처럼. 하루아침에. 

 

진지하게 성찰하고,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이뤄진다. 내 주변에 수 많은 사람들이 이 공식을 증명했고, 지금 이순간도 증명하고 있다.

 

‘A라는 일을 하다 다른 업종인 c쪽에 ‘스카우트’돼서 이직하는’ 4번의 경우는 나쁘지 않다. 다방면에 다양한 소질을 가지고 있어서. 그 모습이 마음을 빼앗긴 누군가 데려가는 케이스인데. 연봉테이블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설정할 수 있어 옮기는 사람의 의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실제와 다르게 부풀려진 허위정보를 믿고 이직했다가 뒤늦게 땅을치고 후회하며 다시 이전 직장으로 컴백하는 사례도 많다. 어떻게든 저 여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간이든 쓸개든 다 내줄 것처럼 행동하는 남자의 심리라고나 할까? 옮기는 사람이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자칫 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액연봉에 초점을 맞춰 정리하자면 2번과 4번이 이른바 대박을 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애초에 유력 대기업에 입사해 초봉을 많이 받는 직장인들은 어떨까. 실제 내 친구 사례이기도 한데.

 

국내 유력 대기업중 한곳이. 내부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고. 사실상 구조조정 단계에 돌입했다는 소문이 기자들 사이에 파다하다. 언론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일종의 의리 차원에서 기사가 쏟아지지 않고 있는 것일 뿐. 결국 터지는데. 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을 뿐이다.

 

10년전까지만 해도 최고였지. 대졸신입들의 희망이자 꿈이었다. 그런데 권불십년이라는 말을 그대로 투영하듯 요새 많이 힘들다고 한다. 복리후생도 거의 없어지고. 급여도 동결된지 오래고.

 

전문직이라면 기회를 틈타 다른 곳으로 이직하면 그만인데. 주특기가 없는 일반 사무직들은 사실상 옮길 곳도 마땅치 않아서. 앞으로 뭐하고 먹고 살아야 하나 한숨만 늘고 있는 실정이지.

 

결론을 내리자면.

 

1. 연봉1억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회사라는 조직에 기여를 얼마만큼 하느냐가 대전제다.

2. 대인관계는 능력보다 우선한다. 언급하지 않았지만 경험자들은 뼈저리게 느끼는 사안이다. 내가 잘한다는걸 누군가 알아줘야 좋은 조건에 이직을 할꺼 아냐.

3. 자신이 잘 하거나 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방향성이 정해지면 올인을 해야 한다. 당장 얼마를 받느냐는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우선 업무를 익히고, 다른 사람보다 두각을 보이면 된다. 잘하는 사람은 불경기도 간단히 제압하는 탓이다.  

 

당연하고도 간단한 얘기지만.

사실 그냥 생각 없이 이리저리 휘둘리고 갈피를 못잡는 취업 준비생들과 무늬만 경력자들이 너무나 많은 현실이다. 

 

너무 급하게 마무리를 했나. ㅎㅎㅎ 금요일이나 보도자료 쌓인 것은 없지만. 그냥 귀찮네. ㅎㅎㅎ

 

Posted by Journalist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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